바람처럼만 살고 싶었어 영원히
무엇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oh 하지만 날 잡는
무거운 하나의 짐 그 한 사람
이 상처투성이
나를 안아준 그 사람
그건 바로 너잖아
사랑할 수만 있다면
바라볼 수만 있다면
하룻밤 깨져버릴 꿈이라고 해도
내겐 바로 너잖아
긴 밤을 깨우고
아침을 선물한 그 사람
그건 바로 너잖아
사랑할 수만 있다면
바라볼 수만 있다면
하룻밤 깨져버릴 꿈이라고 해도
내겐 바로 너잖아
검은 저 하늘이 우리 갈라놔도
절대 포기 못해
거친 세상 끝 어디라 해도
약속할게 너를 다시 찾을거야
사랑할 수만 있다면
바라볼 수만 있다면
하룻밤 깨져버릴 꿈이라고 해도
내겐 바로 너잖아
너를 그리고 너를 부르고
너만을 찾는다
너에게로 간다 너에게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