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멍하니 하늘을 바라봐
자꾸 눈물이 흘러서
오늘 하루도 그만
네 생각에 슬퍼
가슴이 멍이 들어 울고만 있어
시간이 멈춘 듯
아무 생각이 안 나
네가 날 떠나갔던 그 순간부터
아.. 아무 말조차도
할 수가 없어
그저 너를 다시
한번 보고 싶어
난 네가 내 옆에 있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이 아픔 모두 다 사라질 텐데
아직 난 너를 보낼 수가 없는데
네 목소리 듣고 싶은데
한번 더, 한번 더
내 시간에 살아줘
이런 말하기가 참 겁이 많아서
보이지 않는 널 찾고 있어서
아직 내 가슴은
너로 인해 뛰고 있어
이제 너에게 힘껏 달려가
널 사랑하니까
다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