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tradbred]님 청곡 태식
월요일 니가 떠난 후 첫 번째 날
그런대로 견딜만했어
화요일 너 없이 사는 두 번째 날
벌써 니가 그리워 졌어

괜찮은 줄 알았어 정말 그랬어
시간 지나면 잊혀 질 거라고
근데 이제 알았어
너 없이 사는 날이
가슴 저리게 아프단 걸

너 없는 일주일 일주일 흘러가는데
나의 가슴은 내 기억은
그대로 멈춰있고

또다시 일주일 일주일
흘러 지나간대도
여전히 너를 지우지 못할
내 맘 너무 잘 알아서

넌 이미 떠났는데 곁에 없는데
아무 일 없이 항상 그랬듯이
니가 좋아했었던 그 골목을 걷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나

너 없는 일주일 일주일 흘러가는데
나의 가슴은
내 기억은 그대로 멈춰있고

또다시 일주일
일 년이 흘러 지나간대도
여전히 그댈 지우지 못할
내 맘 너무 잘 알아서

언젠간 니 곁에 또 다른 사람과
아무렇지 않게 사랑을 할텐데
이제 난 어떡하라고

너 없는 일주일 일주일 또 지나가고
나와 함께한 그 시간을
기억도 못한대도

또다시 일주일
일 년이 흘러 지나간대도
여전히 너를 기다릴 것만 같아

그때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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