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게 지겨워

슈퍼마켓

떨리는 게 지겨워 난 그렇게 살아왔지

내가 지금 떨고있어 미쳐버릴 것 같아

원하는 게 뭔지알아 그렇게 외쳐댔지

배부른게 뭔 소용이야 미쳐버릴 것 같아

어렸을적부터 난 그렇게 떨려왔었지

모든게 다 무섭고 답답하기만 해

사람들 앞에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뭐가 그렇게 시험대상이 되야 하는지

난 도마위에 생선처럼

난 도마위에 생선처럼

사람들은 날 그렇게 지나쳐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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