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씰! 풀밭 같은 너의 소리는
때론 아픔으로 때론 평화의 강으로
그의 마음 속에 숨은 정열들을 깨워주는 아침
알고 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를 사랑하네
루씰! 금속 같은 너의 노래는
때론 땅 위에서 때론 하늘 저 끝에서
그의 영혼 속에 가리워진 빛을 찾게 하는 믿음
알고 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네
루씰! 수줍은 듯 너의 모습은
때론 토라지듯 때론 다소곳 하여
그의 작은 손짓에도 온몸을 떠는
바다 속의 고요 알고 있나 루씰
나도 너처럼 소리를 갖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