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르침 (Feat. MK, Soul T, 국밥, 검은개)

와일드독
가슴속에 품어둔 내 안 풀리던 문제
감정의 부제 우증이라는 난제
열일곱부터 시작된 나의 힙합 feelin
여태까지 살던 삶을 바꾼 펜과 공책
랩이란 길 내가 가는 이 위
잃고 싶지 않아 나를 멈춘 길 위
계속 꿈을 꿨어 이왕이면 정상
한번의 결심은 변치 않는단 전사
피곤해 지치고 힘들 때도 있어
허나 치이고 씹혀도 멈출 수 가 없어
짧은 기간 안에 할로겐 크루의 리더
못 들어본 이가 더 많아도 난 믿어
잘 새겨 듣고 기억해 주길 바래
내 이름 MK지금 여기까지 왔네
절망 속에서도 난 계속 꿈을 꿔
대한 민국 힙합 제1의 아이콘

아직은 철이 없어 멍든 내 팔자
뒤틀리고 엉켜 토해내는 창작
거의 죽은 새가 돼 절망은 배가되
이게 내 마지막 그래 난 해야 돼
한 손엔 팬대
다른 건 다 배제
시킬 만큼 여기까지 난 연습만 했네
이것들로 나는 한 해를 살아가
어떤 고난들도 난 끝까지 달려가
이룰 수 없거든
앞을 볼 수 없어
길은 하나라
노력의 땀에 젖어
내 미래는 바로 내가 책임져
천국이라는 도화지 선에서
가슴엔 맺었던 꿈이라는 놈을
항상 그려왔던 성공이란 말은
랩퍼 포부를 뱉어 진정
하고 싶은 꿈과 열정을 걸어

앞길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사실은 두려웠어 떨고 있잖아
아직은 멀어 두 다린 절어
그래도 걸어 할 수 있다면 내 모든걸 걸어

솔티 비트 위를 나는 놈
나라는 놈이 바라는 것
꿈이 있기에 난 성공을 할거니까
근본은 힙합부터 그로써 시작
아마추어 커리어 내가 그린 내 그림
난 날 믿고 크게 한번 해봤어 스윙
그리 어려운 건 없더라고 간단해
힘든 일로 생각은 마 그럼 잘 안돼
시기를 사서 어쩔 수 없는 반칙
급하게 달려왔지 벗 불안정해 아직
주위 사람들이 인정할 때까지
날 걱정하는 부모님도 노다웃 앁
하이 앤 플라 암 일
해피엔딩 결말의 드라마길
심지에 불을 붙여 이건 도화선
겁이 난다면 지금 당장 도망쳐

많은 고민과 꿈 현실에 닫힌 문
답답한 가슴과 뱉어대는 한숨
내게 희망이란 단어는
매일 아침 내 눈을 뜨게 하는 이유거든
어두운 내 맘에 한줄기 빛
더듬거리며 가다 알게 될진
아무도 몰라서 난 눈을 떠
어둠이 가라 앉아도 난 불을 켜
uh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
불안해 떨어 이런 이유는 왜일까
난 매일밤 절망이 내 눈에 차
날 보는 시선에 당당한 척만
이젠 증명해 가식의 눈앞에
기회는 온다 믿으며 다시 생각해
이렇게 하룰 버티지만 알고 있어
희망은 있다 믿으며 살고 있어

앞길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사실은 두려웠어 떨고 있잖아
아직은 멀어 두 다린 절어
그래도 걸어 할 수 있다면 내 모든걸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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