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김윤아, 채보훈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