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지 못한 말

윤용빈
하루가 지나갈 때쯤
너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맴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나면
날 보고 웃어주던
니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가끔씩 그리운 마음으로
거리를 걸을 때
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말하던
니가 계속 생각나
내가 널 널 널 정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지나간 추억까지도
내가 널 널 널 정말
사랑해 널 위해
아껴두고 꺼내지 못한 말
나 이제 말할게 널 사랑해
아픔을 잊어갈 때쯤
다시 저 멀리서
니 얼굴이 보인다
아무리 눈을 감아봐도
내 귀를 막아도
거리에서 니 소식이 들린다
가끔씩 가슴 저미어와
니가 날 떠날 때
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말하던 니가 계속 생각나
내가 널 널 널 정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잊혀진 기억까지도
내가 널 널 널 정말
사랑해 널 위해
아껴두고 꺼내지 못한 말
나 이제 말할게 널 사랑해
괜찮아질 거란
내 거짓말도
니 앞에서 차마
말 못했던 내 진심들도
일년이면 십 년이면
그저 사라지겠죠
점점 희미해지는
저 별처럼
내가 널 널 널 정말
사랑해 사랑해 널 사랑해
천 번도 해주고픈 말
내가 널 널 널 정말
사랑해 널 위해
아껴두고 꺼내지 못한 말
나 이제 말할게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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