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향기

김성봉
감꽃향기 날리던
지난시절그리워
하늘에 걸려있던
무지개가 그리워
언제였던가
이세상은 변하고
엇갈린 꿈길에서
멀어져간 그대여
바람처럼 다가와
출렁이며 다가와
내마음을 내마음을
설레이게 해다오

푸른물결 위에서
일렁이는 그리움
꽃잎끝에 매달려
반짝이는 그리움
뒤돌아보면
이슬맺힌 눈가에
안개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그대여
다시한번그렇게
옛날처럼 그렇게
내마음을 내마음을
설레이게 해다오

언제였던가
이세상은 변하고
엇갈린 꿈길에서
멀어져간 그대여
바람처럼 다가와
출렁이며 다가와
내마음을 내마음을
설레이게 해다오
내마음을 내마음을
설레이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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