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눈이 마주친 걸까
이렇게 그댈 생각해
별빛처럼 찬란히
구름보다 설레는
그대와 나만의 오늘을
어쩌다 시작하게 된 걸까
하루가 두근거려요
사랑일까 아닐까
떨려오는 심장에
그대도 내 맘과 같을까
오늘은 또 어떤 하루일까요
내 곁의 그대를 그려보아요
우리 둘 살며시 손잡아 볼까요
눈부신 햇살에 우리는 걷고 있어요
자꾸만 돌아보게 되는 건
혹시나 그대일까 봐
달빛 아래 선명히
웃고 있는 그대가
꿈일까 아닐까 궁금해
오늘은 또 어떤 하루일까요
내 곁의 그대를 그려보아요
우리 둘 살며시 손잡아 볼까요
눈부신 햇살에 우리는 걷고 있어요
내일은 또 어떤 하루일까요
흰 눈은 우리를 향해 내리고
발맞춰 걸었던 내 길 위의 그대여
아무도 모르게 한걸음 다가와 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