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그린다
날 품던 눈빛과
꿈결 같던 입술
푸르른 새벽 빛깔 같던
그 기억 속에 머무는 너
그대가 그립다
가늠할 수 없던 어둠 속
그리움에 지쳐 울다
그대를 지운다
그대를 지운다
사무친 그리움
그 기억의 아픔
그 마지막까지
그대를 비운다
그대를 비운다
끝도 없이 이어가지 못하면
흐를 일도 없을 테니
그대를 그린다
그대가 그립다
그대를 비운다
그대를 지운다
그대를 지운다
그대를 지운다
사무친 그리움
기억의 아픔
그 마지막까지
그대를 비운다
그대를 비운다
끝도 없이 이어가지 못하면
흐를 일도 없을 테니
그대를 지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