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면

차빛나
밤이 오면 그대 눈빛
생각나네 떠오르네
사라질까 눈감으면
소용없네 사랑이네
커다란 어깨를 가진
소박한 그대 마음이
차가운 내 맘을 녹여
새로운 봄이 왔다네
따스한 시선을 가진
순수한 그대 마음이
새하얀 안개꽃 같아
하늘에 뜬 달 노래해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려도
내 손을 잡아
내 손을 잡아 줄래요
그대 인생의 길에
나무 한 그루처럼
영원히 함께
영원히 함께 할래요
눈부신 그대의 꿈이
나에게 자라갈수록
어두운 내 맘을 밝혀
해맑은 미소를 주네
푸르른 입술을 가진
진솔한 그대 마음이
가파른 내 맘을 열어
하늘에 뜬 달 노래해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려도
내 손을 잡아
내 손을 잡아 줄래요
그대 인생의 길에
나무 한 그루처럼
영원히 함께
영원히 함께 할래요
밤이 오면 그대 눈빛
생각나네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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