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

손진영 백새은
언제부터 내 맘에 묻었는지 언제부터 이렇게 퍼져 있는지

나조차 몰랐어 유리조각 찔린 듯 가끔씩 나 아픈거 말고는

어떻게 살아 지우려 해도 아무리 닦아도
오래된 옷처럼 니 얼룩이 남아서
어떻게 살아 아무리 해도 더 진해지는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