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 속에
많은 것들이
빠르게 지나가
바람처럼 사라졌고
발을 맞춰 걷던
모든 것들이 꿈처럼
추억이 되어와
바람처럼 지나쳤고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절대로
강하지 않아
나는 절대로
강하지 않아요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파란 새벽이
내 방안을 뒤덮어요
까맣게 자라나버린
불안감이
내 목을 조여와
당신은 나를 놓았고
나는 등을 돌려서
꿈처럼 멀어지고
또 한없이 멀어져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절대
강하지 않아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내 손을 잡아주세요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절대
강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