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바다

(대강님 신청곡) 어쿠루브
시곗바늘을 돌려 그때로
눈만 마주쳐도 좋았던 너와나
유난히 좀 추웠던 밤바다
겉옷을 입혀주고 그저 걸었지

별이 빛나고 달도 빛났지
아무리 빛나도
너에 비하면 다 블랙홀
그랬던 우리..하지만 우리
서로 사랑했던 적이
없었던 사람처럼

널 잊으려고 노력해도
도저히 안되는 널
사랑해도 사랑한다
말해줄수 없는 널
그럴수가 없는 널
출렁이던 바다가 생각이나 아직도

찬바람이 불어와 그때도
나를 차갑게 대했었지 너마저
조바심이 생겨서 너에게
의심이 쌓이고 쌓였지 모질게

화를 냈었고 끝을 향했지
정말 우리가 이렇게 될지
몰랐었는데
스쳐 지나간 우리의 추억
어느새 우리의 작은 배는
물에 잠겼지

널 잊으려고 노력해도
도저히 안되는 널
사랑해도 사랑한다
말해줄수 없는 널
그럴수가 없는 널

널 잊으려고 노력해도
도저히 안되는 널
사랑해도 사랑한다
말해줄수 없는 널
그럴수가 없는 널
출렁이던 바다가 생각이나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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