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괜한 말을 했어
결국엔 널 울릴 게 뻔한데
마음은 아닌데 나쁜 말이 나와
나도 나를 잘 몰라
오늘은 잘해보려 했어
잘하려 하면 더 안되나 봐
별것도 아닌데 자존심 때문에
또 널 아프게 했어
널 어쩌니 널 어쩌니
그래도 바보같이 날 사랑한다 말하니
난 어쩌지 이제 어쩌지
이런 바보 없이 난 못 살아
내일은 조금 나을 거야
아직은 한참 부족하지만
날마다 틀리고 날마다 고치고
배워가는 중이야
널 어쩌니 널 어쩌니
그래도 바보같이 날 사랑한다 말하니
난 어쩌지 이제 어쩌지
이런 바보 없이 난 못 살아
한 번도 날 돌아본 적 없어
네가 헤어지잔 말을 하기 전에는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너보다 더 바보가 겁이 나서 울고 있어
잘할게 내가 잘할게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마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