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표 생각(Incantation)

김진표

CHORUS> 나는 싸가지가 너무 바가지 힙합 바지 입고 나가지

눈부신 햇살에 찡그리며 눈을 뜨며 항상 드는 생각 아 지겨워 마흔 댓 살도 아닌데 거울에 비친 뱃살이 너무나도 정말 힘겨워

나랑 너랑 하는 진짜 우리만의 사랑 나는 어디에 가든 정말 너무나 자랑 하고싶어 (싶어) 너무 깊어 (깊어) 지금도 너가 너무 예뻐 우리 나라 너무 장해 그렇게 강해하던

우리 나라 누가 방해한 것도 아닌데 그냥 망해 우린 무슨 죄가 있어 이렇게 당해 너무나 속상해

이제 전투 해보는 거야 하는 거야 이게 권투같이 심판이 있지도 않으니까 이제 건투를 빌어 줘 자 원투 CHECK CHECK IT CHECK ONE TWO!

약육강식이란 사고방식 이 마치 세상을 살아가는 정식 그런 말도 안돼는 그지 같은 형식 속에 언제나 나는 보이지 않는 장식

나는 수퍼맨 어디선가 주워낸 뭐든 할 수 있는 수퍼맨이 아니네 엉켜 엉켰네 ㅅ혀 ㅅ혔네 어디가 처음인가 우리끼리 엉켜 ㅅ혀 버렸네.

과식 이나 한 듯 배만 부어 올라 *까시 잡는 저 가식 넘친 자식 없어도 있는 척 몰라도 아는 척 욕하기 시작하면 마치 자기는 아닌 척

지나던 개가 나를 보고 짖어 지나던 개조차도 내 마음을 찢어 살짝 삐져 나온 꼬리에 나는 이제 큰맘먹고 뜨건 담배불을 지져

내가 죽으면 모든 것들 부수며 너무 많이 슬퍼하지마 내가죽으면 해맑게 하염없이 밝게 웃는 사진 작게 붙여주고 그저 웃으면...

진표 나는 바보 이걸 믿는 너희들은 정말 바보 나는 웃어 또 웃어 바보 될 때까지 난 계속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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