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나 (Feat. 박성진)

와리
우리가 만남을 시작한지
어느새 781일 하고도 6일
지겹게 느껴질 너 와나 사이
이 시작은 끝이 다한듯해
하염없이 끝을 기다리고 있기만 해
내 생각이 늪은 깊어지고 깊기만 해
비참하게도 너를 떠나면 들끓는데
남자니까 나도
어쩔 수 없는 남자니깐
나도 몰라 지금 왜 그러는지
내가 요즘 그래 생각이
좀 많아 졌나 봐
네가 내 눈에 보이질 않아
한참 동안 많이 생각했는데
지난 추억 속에 좋았었던
우리의 사랑
잊지 못해 너의 기억
그 시간들 그 모습들
지울 수가 없는데
나란 놈 나란 놈 어렵다 어렵다
네가 싫어서 그런게 아닌데
나란 놈 어렵다 어렵다
무작정 연락을 기다리자니
그것도 참 복잡하고
머리 아퍼 니 가 사준
나에게 꼭 맞는
가죽허리띠 보면은 참
맘이 아파 나도 알아
니가 참 어렵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아주 그냥 답답한 마음 뿐야
너도 알다 싶이 지금 나 이유 없이
떼 쓰는 기분이야
가끔 네가 이별을 준비해올 때
그 순간만 피해
너를 곁에 두려 했었지
이기적인 걸 이제 알겠어
나도 잘 몰라 내가 뭘 원하는지도
뭘 바라는지도
몇 일 동안 밤새 생각했는데
너와 함께 했던 수많았던
기억 너의 모습을
당장 지우고 싶어서 널 피하고
숨어있고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어쩔 수 없는 나란 놈
너무 많은 것을 바란 너
이제 날려보낼까 잠시 생각 또 생각
네가 싫어서 그런게 아닌데
어쩔 수 없는 나란 놈
너무 많은 것을 바란 너
이제 날려보낼까 잠시 생각 또 생각
나란 놈 나란 놈 어렵다 어렵다
이제 날려보낼까 잠시 생각 또 생각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