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고백

진원, 박준우
말하지 말아요
몇 마디 쉬운 말들로
한 번 흩어지면
다시 모을 수 없으니까요
듣지 않을래요
난 너무 떨려요
다시는 볼 수가
없을지도 모르잖아요
사랑해 그대만을 사랑해왔죠
며칠째일까
거울 속 빈 고백
혀끝 앞에서
맴도는 그말
차마 말하지 못하죠
사랑해 그대만을 사랑해왔죠
며칠째일까
거울 속 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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