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없이 찰칵
끊어버린 너의 전화
통화버튼 위엔
망설이는 얕은 한숨
하루에도 열두 번
수만 번 토라지는
나의 작은 마음
나도 몰래 움츠러드는
오 내 맘을 어떻게 할까
약속해 나 이제 뒤로
숨지 않을래
더이상 너에게
투정부리지 않아
작은 내 손을 잡아 준
널 위해 난 변할거야
아주 살짝 조금만 기다려
잠수는 타지마
서운한 건 바로 말해
헤어지잔 말은
어느 때도 절대 안 돼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부드러운 너의 목소리들
나도 몰래 웅크러드는
오 내 모습 보이긴 싫어
약속해 나 이제 뒤로
숨지 않을래
더이상 너에게
투정부리지 않아
작은 내 손을 잡아 준
널 위해 난 변할거야
아주 살짝 조금만
약속해 나 이제
실망시키지 않아
이제는 너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를 빛나게 해 주는
널 위해 난 변할거야
아주 살짝 조금만 기다려
약속해 나 이제
실망시키지 않아
이제는 너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를 빛나게 해 주는
널 위해 난 변할거야
아주 살짝 조금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