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 그때처럼

투빅/투빅
언제나 내게 웃어주었던 네 마음이
괜히 생각이나
함께 걷던 길 바래다주던 그곳에도
이젠 나 혼자만

해준 것도 없이
네게 받기만 했던 사랑
그래서 아직 널 잊지 못해
너는 내 곁에 없지만
나는 바보라서
아직도 널 기다려

사랑인걸
잊으려고 애를 써도
운명인걸
벗어나려 해봐도

우리 지나버린 추억 너머
서로를 잊고 살아가도
언젠간 우리 다시
그때 그 모습처럼

사랑이 떠난 빈자리에 이 공허함도
모두 내 몫인 걸

우리 추억들이 그리워서
잠 못 드는 밤
그 아픔마저 난 사랑인걸
네가 떠난 건 알지만
사랑 아직도
눈부시게 빛나니까

사랑인걸
잊으려고 애를 써도
운명인걸
벗어나려 해봐도

우리 지나버린 추억 너머
서로를 잊고 살아가도
언젠간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다렸던
그 모습 꼭 예전처럼

(내가 아직 여기 있어)

사랑인걸
끝내 나 혼자래도

오래 지나버린 세월 속에
너는 나를 잊어가도
난 항상 제자리에

그때 그 모습처럼
사랑한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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