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하라(Hara)
또 하룰 살아가다가 버텨온
내 삶이 고단해질 때
애타게 바라던 것들이
산산이 흩어질 때
세상에 혼자 남은것 같아
가진 모든것이 빛을 잃을 때
낮은어깨 위로 들리는
당신의 음성
괜찮다 두려워마라
너의 곁에서 너를 지키리라
괜찮다 담대하여라
세상끝까지 당당히 걸어라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내게 허락하시고
사망의 골짜기와
절망의 끝에서 건져내소서
괜찮다 내게로오라
쉴만한물가에 널 쉬게 하리라
괜찮다 일어나 걸어라
너로 인하여 높임을 받으리라
괜찮다 두려워마라
너의 곁에서 너를 지키리라
괜찮다 담대하여라
세상끝까지 당당히 걸어라
수고했다고 사랑한다고
두팔을벌려 안아주시는
따뜻한 당신의 품으로
눈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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