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라도

전우성 [노을]
차가운 바람이 잦아지고
아이 같은 작은 꽃이 피어날 때 쯤
새로운 기억들로 물들여지는
따스한 날에 봄 바람 처럼
잠시 추억은 먼 여행을 떠나고
깊은 잠에서 깨어난
기억이 찾아오죠
다시 만나려거든
세월의 시간을
참고 견뎌야하는
그대 맘을 달래 주어요
지친 맘은 내려 놓아요
내가 그대 곁에 있어줄게요
잠시라도 내게 기대요
기나긴 시간이 녹아버릴 만큼
내 따스한 품으로
그댈 안아 줄게요
잠시 추억은 먼 여행을 떠나고
깊은 잠에서 깨어난
기억이 찾아오죠
다시 만나려거든
세월의 시간을
참고 견뎌야하는
그대 맘을 달래 주어요
지친 맘은 내려 놓아요
내가 그대 곁에 있어줄게요
잠시라도 내게 기대요
기나긴 시간이 녹아버릴 만큼
내 따스한 품으로
그댈 안아 줄게요
먼 훗날 그대가
기대 쉴 수 있도록
늘 이 자리에서
이렇게
이젠 나를 바라 보아요
지친 맘은 그만 잊어요
항상 그대 곁에 있어 줄게요
언제라도 내게 기대요
기나긴 걸음이 멈춰버릴 만큼
내 따스한 품으로
그댈 안아 줄게요
내 따스한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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