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쪽

웃긴 밤 (Kwon Jinah)
오늘은 편히 잘 수 있을까
오늘도 날 괴롭히려나
빌어먹을 또야 또
짜증나서 불을 켜고
눈을 뜨면 넌 어느새
날 약 올리듯 숨어버리지
이건 분명해 날 놀리려는 게
오늘만은 니 생각하고 싶지 않아
아주 나를 쪽쪽 빨아 드세요
아주 나를 말려 죽이세요
나를 쪽쪽 빨아 드세요
아주 나를 말려 죽이세요
어떻게 매일매일
한숨도 못 자게 해
뱅뱅 귓가에 아른거리게
대체 내게 왜 이러는데
오늘도 자긴 글렀네
아직도 계속 불안불안하지
언제 또 이 단잠을
깨울지 모르니까
큰 맘 먹고 불을 끄고
눈 감으면 넌 어느새
날 약 올리듯 uh oh
이건 분명해 날 놀리려는 게
오늘만은 네 생각하고 싶지 않아
아주 나를 쪽쪽 빨아 드세요
아주 나를 말려 죽이세요
나를 쪽쪽 빨아 드세요
아주 나를 말려 죽이세요
어떻게 매일매일
한숨도 못 자게 해
뱅뱅 귓가에 아른거리게
대체 내게 왜 이러는데
니 맘도 나와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
오 넌 아무것도 모르고
맘 편히 자고 있겠지
아주 나를 쪽쪽 빨아 드세요
아주 나를 말려 죽이세요
나를 쪽쪽 빨아 드세요
아주 나를 말려 죽이세요
어떻게 매일매일
한숨도 못 자게 해
뱅뱅 귓가에 아른거리게
내게 왜 이러는데
오늘도 자긴 글렀네
편히 잘 수 있을까
오늘도 날 괴롭히려나
빌어먹을 또야 또
uh oh 오늘도 자긴 글렀네
새벽 두 시 세 시 자꾸
시간은 지나가네
니 생각하고 싶지 않아
아 진짜 미치겠네
새벽 세 시 네 시 자꾸
계속 계속 불안 불안해 나
시간은 흘러가네
아 진짜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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