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벤(Ben)
꼭 이렇게 한번씩
돌아보게 되죠
어느날 이후로
혹 어디선가 들린
작은 소리에도
걸음을 멈추고 난
쿵 하고 앉은 맘을 주워요
꼭 이렇게 몇번씩
내맘이 바뀌죠 짧은 하루에도
늘 한걸음씩 먼저 걸어가는 그댈
언제쯤 따라 갈까요
난 그대여야만 하는데
때론 숨이 멎을듯 생각나고
때론 눈물나게 보고싶죠
너의 모습이 너에 말투가
너의 뛰는 심장소리까지
그리워하게 만들어
때론 숨이 멎을듯 뻐근하게
자꾸 가슴이 막 아려오죠
많이 늦어서 너무 늦어서
길을 헤메다 돌아온 사랑
괜챦을까요  지금도우리둘
더 말해주고 싶어
보여주고 싶어 얼마나
깊이 들어왔는지
참 오래 기다렸죠
때론 숨이 멎을듯 생각나고
때론 눈물나게 보고싶죠
너의 모습이 너에 말투가
너의 뛰는 심장소리까지
그리워하게 만들어 우리둘
소중히 담을게
흐르지 못하게
우리 그동안
함께 흘린 시간
그리고 눈물
때론 숨이 멎을듯 뻐근하게
자꾸 가슴이 막 아려오죠
많이 늦어서 너무 늦어서
길을 헤메다 돌아온 사랑
이제야 알고 느끼죠우리둘
이제야 알고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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