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 내가난생처음여자가되던날

진미령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
(노래 진미령)
내가난생 처음여자가 되던날
아버지는 나에게 꽃을 안겨주시고
어머니는 다큰여자가 되었다고
너무나 좋아하셔 그때나는 사랑을

조금은 알게 되고 어느날 남자친구에게 전화왔네
어머니는 빨리 받으라고 하시고
아버지는 이유없이 화를 내시며
밖으로 나가셧어 그때나는 아버지가 정말미웠어

내일이면 나는 시집을 간다네
어머니는 왠지 나를 바라보셔
아버지는 경사났다면서 너무나 좋아하셔
그때나는 철이없이 웃고만 서있었네

웨딩마치가울리고 식장에 들어설때
내손 꼭쥔 아버지 가능게 떨고있어
난생처음 보았네 세상에서 가장슬픈 아버지의 모습
나도같이 주저앉아 울고싶었어

내일이면 나는 쉬흔이라네
딸아이가 벌써 시집을 간다 우리엄마 살아계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할까
그때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
그옛날 엄마 마음을 조금은 알것같아

자꾸 바라보는 나의 딸아이 모습
그래 사랑이란 바로 이런거란걸
왜진정 몰랐을까
그래 사랑이란 바로 이런거란걸

그래 사랑이란 바로 이런거야
그래 행복이란 바로 이런거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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