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렸지 미래라곤 너 밖에는 가진게 없던 날
네가 떠나고 그리움보단 그 미움으로 난 살았나봐
가끔 서러워질땐 앞만 보고 걸었지
언젠가 한번 널 만나서 웃어줄 준비를 했어
숨쉬는 이유와 같았지
버리고 간넌 넌 행복 했냐고
네가 그렇듯이 나도 그랬다고
그 말 하려고 난 오늘까지 살았어
세상에 넌 없었니
내게 주라고 남겨진 편지 한장만 날 기다렸어
많이 사랑했었어 많이 그리워했어
혼자 가는길 두려워서 널 부르고 싶었지만
널 위해 그럴순 없었어
버리고 간넌 넌 행복했냐고
니가 그렇듯이 나도 그랬다고
그 말 하려고 난 오늘까지 살았어
여기 넌 없는데..
많이 울지마 날 따라오지마
미워서 살았듯 그렇게 견뎌줘
그말 많으로 넌 인사없이 떠났어
세상에 날 남기고..
네가 내게준 두번째 삶으로 나는 또 살아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