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깍지 끼고

닻별
손 깍지 끼고 걷는 지금을
상상했을까
친구였던 우리 둘이
언제부턴가

가까워졌어 한 걸음
풋풋한 고민
가득했던 고백
나랑 만나줄래

지금 난 니가
너무 좋아 설레여
니 모든 게 좋아져 버렸어
내 눈엔 너만 보여

바보 같은 웃음
나만 보는 그 눈빛
날 부르는 목소리까지 다
넌 내 꺼야

손 깎지 끼고 걷는 지금이
익숙해지고
연인이 된 우리 둘은
늘 그렇듯이

함께 있어 매일을
너랑 나
편안한 그 설렘들이
여전히 나는 좋아

지금 난 니가
너무 좋아 설레여
니 모든 게 좋아져 버렸어
내 눈엔 너만 보여

바보 같은 웃음
나만 보는 그 눈빛
날 부르는 목소리까지 다
넌 내 꺼야

너 내가 되고 내가 너 되어
가는 것들이
당연해진 우리 둘은
매일매일이
추억이 돼 특별한
나날들
편안한 이 설렘들이
내겐 너무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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