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간다 지하철을 타고 간다
종로에서 신림까지
시청 앞을 지나가면 서울역
내릴 사람 내리시오
자리 하나 비었으니 얼른 가서 편안하게 앉아 보자
남영 지나 용산역에 도착하니
탈 사람들 줄을 섰네
신문이요 신문 외치는 정다운 소리
내일이면 다시 만나게 될 그 사람들
여러 사람들을 뚫고 계단밟고
서성대며 기다리다
짤랑대며 다가오는 지하철을 올라타고 떠나겠지
간다 간다 지하철을 타고간다
종로에서 신림까지
시청앞을 지나가면 서울역
내릴 사람 내리시오
자리하나 비었으니 얼른 가서 편안하게 앉아 보자
남영지나 용산역에 도착하니
탈 사람들 줄을 서네
신문이요 신문 외치는 정다운 소리
내일이면 다시 만나게 될 그 사람들
여러 사람들을 뚫고 계단밟고
서성대며 기다리다
짤랑대며 다가오는 지하철을 올라타고 떠나겠지
올라타고 떠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