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로 느껴지는 너의 눈길을 애써 모르는 척 돌아서지만
이제는 모두 끝난 것인지 난 아직까지 알 수가 없어
* (날 잡아줘) 내 마음 한 곳에서 널 부르고 있지만
(이제는 난) 이미 난 너에게 너무 지쳐 버렸어
너는 이토록 오랜 세월을 내 맘을 아프게해
이젠 너의 곁을 떠날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나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것은 날 자유롭게 날게 하는 것
내가 없이도 너의 생활은 다를 게 없다 생각하지만
* 반복
한 때 우리는 같은, 닮은 빛을 함께 하며
같이 할 미래를 꿈꾸었지만
*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