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이 디스코

무당벌레 밴드
늦은 밤 배가 고파
냉장고를 열어보니
남은 건 케찹이네
점점 더 배가 고파

케찹을 손에 집고
얼음물을 꺼내보니
갑자기 생각나네
맛있는 토마토쥬스

잠이 안오는 밤엔
혼자 노래를 불러 (언제나)
매일 우리가 함께
하던 그 노래 (불러)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열어보니
난 이제 지각이네
오늘도 제껴보자

사장님께 몸이 아퍼
일어날수 없다하니
괜찮아 오늘부터
안 나와도 된다 하네

잠이 안오는 밤엔
혼자 노래를 불러 (언제나)
매일 우리가 함께
하던 그 노래 (불러)

택배를 기다리네
어디인지 살펴보니
아직도 발송준비
바람쐬러 나가보자

샤워하러 들어가니
땡땡땡 벨이 울려
옷을 입고 나가보니
현관문에 택배쪽지

잠이 안오는 밤엔
혼자 노래를 불러 (언제나)
매일 우리가
함께 하던 그 노래 (불러)

우리 같이 했던
일들이 자꾸자꾸 생각나
매일 함께 있던
그 시간 생각나

잠이 안오는 밤엔
혼자 노래를 불러 (언제나)
매일 우리가 함께 하던 그 노래 (불러)

잠이 안오는 밤엔
혼자 노래를 불러 (언제나)
매일 우리가 함께
하던 그 노래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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