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그대 기억속에
가만히 기대어
하루를 보내네요
어제보다
희미해진 향기에
난 얼굴을 묻고
또 잠이 드려나봐요
이제 난 또 어떤 기억에
그대의 모습 그리며
덧없이 가는 시간을 잡고
내 눈물을 달랠 수 있을까
뚝뚝 흘러 내리는
뚝뚝 그대 기억에
나는 울기만 해요
시간도 멈춘 채
여전히 그대 기다리고 있네요
이제 난 또 어떤 기억에
그대의 모습 그리며
덧없이 가는 시간을 잡고
내 눈물을 달랠 수 있을까
뚝뚝 흘러 내리는
뚝뚝 그대 기억에
나는 울기만 해요
시간도 멈춘 채
아직도 그댈 기다려
내게 다가올 사랑
모두 잃어버린다 해도
그대만 보여요
우리 추억만 남아
그대 시린 향기만 남아
잠시만이라도 나
그댈 그릴 수 있게
시간을 되돌려 줘요
아직 난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