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날들에.

김규종&에릭남
아니길 바라던
미움도 끝이 나나봐 baby
이별을 말하던
네 입술이 보고 싶은 걸
끝날 것 같던
가슴도 숨을 쉬면서 baby
난 웃으며 널 생각하는데
아직 그 작은 손으로
아직 그 가방을 들고
아직 그 길을 걷니
애써 잊으려고 안 했어
애써 지우지 않았어
그래 잘 했던 거야
가끔 누가 물어 보아도
자랑스럽게 너를 정말 사랑했다고
말할거야 이제
그때는 모르던
네 맘을 알게 되었어 baby
싸우다 웃다가
그 모두가 필요했단 걸
그리움으로
아팠던 맘을 덜고서 baby
가슴 뛰는 사랑 할까해
아직 네 방 안 향기도
내가 좋아한 말투도
모두 다 그대로니 워
애써 잊으려고 안 했어
애써 지우지 않았어
그래 잘 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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