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계속 네 남자로 있고 싶은데
이제 넌 날 외간남자로 강등시키려 해
연락도 하고 가끔 만나는 것도 괜찮지만
이제 네 남자는 될 수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외간남자가 되버린 내가 널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난 견딜 수 없을거야 제발 이러지마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안될까 한 번만 더 기횔주면 안될까
내 눈앞에 네가 있는데 벌써 난 니가 보고 싶어져
*사라지고 있어 내가 행복이라 생각한 모든게
너의 무심한 말들로
너만 생각했던 나는 네가 사라지는걸 받아들이지 못해
모든게 엉망이 되버려
내가 아무 말도 안하고 다받아주니
넌 문제가 없는줄 아냐고 화를 내보아도
나는 널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매달려봐도 이미 차갑게 변해버린 니 맘은 나를 죽였어
그냥 다시 선후배가 되는 거라고 여전히 너는 날 존경한다고
그딴건 필요없어 너에게 원하는 건 그게 아냐
그냥 모든걸 가만히 두면 되는데
그냥 날 네 남자로 두면 되는데
지금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
넌 더이상 웃지 않아
*사라지고 있어 내가 행복이라 생각한 모든게
너의 무심한 말들로
너만 생각했던 나는 네가 사라지는걸 받아들이지 못해
모든게 엉망이 되버려
정말 널 놓치고 싶지 않았다면
희망고문을 당해도 너와의 관계를 유지해야 했을까..
네가 이별을 얘기한 그 순간에..
아니..내가 어떻게 했어도 달라지는 건 없었겠지..
그게 너무..슬프다..
*사라지고 있어 내가 행복이라 생각한 모든게
너의 무심한 말들로
너만 생각했던 나는 네가 사라지는걸 받아들이지 못해
모든게 엉망이 되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