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그대와
거닐었던 길을
오늘도 나 문득 떠올리네
발긋발긋 그대의
뺨에 그려 졌던
그 마음을 나는 잊지 못해
드르 드르 드르 드르
찬바람이 내 마음을 스치면
드르 드르 드르 드르
오늘도 내 맘속엔
그리운 니 모습
물결같은 이마
반달같은 눈썹
샛별같은 입술 그려보네
내 어께에 기대어
소근소근 잠들면
내 마음은 어느새 벅차올라
드르 드르 드르 드르
외로움이 내 마음을 흔들면
드르 드르 드르 드르
오늘도 내 맘속엔
그리운 니 모습
드르르 르르르르르르
창밖엔 오늘도
수줍은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