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답 (Feat. 개리,유성은,지조,11호)

주라
Oh Baby 불을 켜 피어나 네 앞에 있는 나를 비춰줘 오늘도 cry cry cry

또 다시 눈을 떠 일어나 네 앞에 있는 나를 깨워줘 so i can fly fly fly

잠이 들기 전에 고요한 순간이 하루 중 가장 맘 편한 시간

세상은 흔들거려 마치 여인의 긴 치마 자락처럼

장난처럼 적는 노트위의 낙서 그것이 내가 부리는 유일한 땡깡

또 해는 뜨겠지 어느 센가 쌓아올리는 젠가처럼 언젠간

무너져 내릴 걸 알면서도 난 또 달려가 복잡한 생각 똑같애 맨날

반복되는 생활속에 불안해 항상 기도해 제발 제발

오늘도 이 공기에 내 몸을 맡긴다

흐르는 물처럼 지나간 오늘은 내일을 반긴다

이 아름다운 셔틀은 나를 유혹하는 중

달콤한 현실앞에 더 희미해 지는 꿈 uh

혼빠진 육신 난 갈 길 잃은 등신

먹고 자고 싸고 오늘도 난 등판만 긁지

하나 둘씩 사라져가 연락도 없이 숨지

yo 달이 지고 해가 뜬다는 건 세상가장 슬픈일

Let me fly where the sky 아직 난 날지 못해

여전히 이 더러운 sofa가 편해

이 썩어빠진 세상 사는건 마치

깜깜한 어둠속 끝이 없는 오르막 길

Where the light 아직 난 보지 못해

도대체 왜 아무도 없는데 내 옆엔

하긴 당연해 바닥을 쳤으니

때론 편해 지금 걷고 있는 내리막 길

Oh Baby 불을 켜 피어나 네 앞에 있는 나를 비춰줘 오늘도 cry cry cry

또 다시 눈을 떠 일어나 네 앞에 있는 나를 깨워줘 so i can fly fly fly

우린 엄마 뱃속에서 날 때 부터

손금 빼곤 쥔거없이 달리는 마라톤

숨 부족해도 오늘 좀 울적해도

참으라는 처방전만 내리는 삶은 가혹하지

아홉수 나는 스물아홉

함박눈 쌓인 엄마의 머리칼은 내게 늘 아름다워

시간아 날 좀 내비둬라 임마

가을이 되도 떨어지기만 하는 내 입맛

그저 음악만 한다면 그만이었던 내가

대박을 노리며 욕심 부리는 다음 음반

실패를 두려워마라 아픔은 지나갈 바람

뻔한 말로 위로되기에는 나 부족한 사람

언제나 문제의 정답은 맨뒤에

오답을 써도 빈칸을 채워 나 백지에

참고 기다리기엔 시간이 없기에

밟고 일어날게 날 기다린 그대를 위해

Let me fly where the sky 아직 난 날지 못해

여전히 이 더러운 sofa가 편해

이 썩어빠진 세상 사는건 마치

깜깜한 어둠속 끝이 없는 오르막 길

Where the light 아직 난 보지 못해

도대체 왜 아무도 없는데 내 옆엔

하긴 당연해 바닥을 쳤으니

때론 편해 지금 걷고 있는 내리막 길

Oh Baby 불을 켜 피어나 네 앞에 있는 나를 비춰줘 오늘도 cry cry cry

또 다시 눈을 떠 일어나 네 앞에 있는 나를 깨워줘 so i can fly fly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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