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선물하는
바람을 막아주는
창문이에요 그대
아시나요 그대
아침인사를 하는
가끔 춤도 추어주는
나무에요 그대
고마워요 그대
하루를 누워 지내는 나에게
가끔 너의 얼굴이 번지고
숨을 쉴수가 없을때
이별이 가까워진듯해
작별인사를 준비해
고마워
행복했었어
자유를 선물하는
내 꿈을 채워주는
풍선이에요 그대
아시나요 그대
같이 울어주는
내맘을 적셔주는
구름이에요 그대
고마워요 그대
매일을 하늘을 마주하는 내게
가끔 너의 얼굴이 번지고
숨을 쉴수가 없을때
이별이 가까워진듯해
작별인사를 준비해
고마워
미안했었어
나를 덮어주는
감싸안아주는
이불이에요 그대
아시나요 그대
이제 눈을 감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