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다 (feat. 정원경)

송예은
할 말을 잃고 했던 말도 잊고
둘 데 없는 눈 고개를 떨궈
그새 생겨난 많은 귓속말들
아닌 척해도 이미 거짓이 된 나

부족했는지 무리했는지
나의 노력들이
살짝씩 던지는 말들
아무 말 없이 그냥 지나치는 지금

이런 날에는 이렇게 어려운 날엔
항상 맘을 비우려 너의 맘을 읽으려
먼 곳을 보고 갈 곳도 없이
걷는다 걷는다

할 말을 잃고 했던 말도 잊고
둘 데 없는 눈 고개를 떨궈
그새 생겨난 많은 귓속말들
아닌 척해도 이미 거짓이 된 나

이런 날에는 이렇게 어려운 날엔
항상 맘을 비우려 너의 맘을 읽으려
먼 곳을 보고 갈 곳도 없이
걷는다 걷는다

그때 마주친 눈빛처럼
풀 수 없는 매듭 같아
너의 솔직함에 무너져

이런 날에는 이렇게 어려운 날엔
항상 맘을 비우려 너의 맘을 읽으려
먼 곳을 보고 갈 곳도 없이
걷는다 걷는다

먼 곳을 보고 갈 곳도 없이
걷는다 걷는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