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2015.12.12)™

변진섭
하루를 견디고 마음을 다치고
지친 걸음으로 방문을 여네
빈방 어느 곳에도 내 자린 없네

답답한 마음에 옥상에 올라가
힘 없이 하늘을 바라보다
작은 지붕 틈에 핀
민들레 하나 말을 건네네

삶이란 머리를 스치는 바람 같은 것
그뿐이더라 추운 겨울엔
시리도록 아파도
더운 여름엔 참 시원할 거야

LIFE IS WIND LIFE IS WIND
LIFE IS WIND OH LIFE IS THE WIND

어둠이 있기에 별들이 보이고
별이 보이기에 숨쉴 수 있어
작은 지붕 틈에 핀
민들레 하나 말을 들었네

삶이란 머리를 스치는 바람 같은 것
그뿐이더라 추운 겨울엔
시리도록 아파도
더운 여름엔 참 시원할 거야

LIFE IS WIND LIFE IS WIND
LIFE IS WIND OH LIFE IS THE WIND

바람은 널 자라게 하네
바람은 널 자라게 하네
바람은 널 자라게 하네
바람은 널 자라게 하네

LIFE IS WIND LIFE IS WIND
LIFE IS WIND OH LIFE IS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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