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봄 (Feat. 유리)

리쥐
겨울에서 봄이 되고
우리 봄은 갔어
소리없이 떠난
너와 나의 봄
이곳에서 나는 멈춰설게
그리고 널 지울게
언제부터일까
너의 행동 표정
모두 변한것 같았어
도저히 손댈 수 없는
변화구 같았어
울고 불고 매달리고
할 줄 알았니 알았지
예전의 나를 버렸어
니가 좋아했던 생머리를
싹뚝 잘라버린 긴머리로
추억과 함께 정리해
넌 마지막까지 지워내고픈
기억을 안겨
니가 행복하지 않길
바라는 내맘이 타올라
가지않아 찾지않아
힘겨웠던 날 감싸안아
이제 난 괜찮아
살 것 같단말야
너의 눈빛 너의 손길
더이상 상처받지 않아
I never go back to you
I will forget about you
보이지않아 태양같던
너의 눈 코 입
내 갈색 눈은 네게서
점점 더 멀어지니
이젠 나혼자 저 하늘의
별을 바라봐
여전히 빛나 너무
아름다운 다운 그림
시린 겨울 지나
또다시 봄이와
너란 겨울은 사실
별거 아니었나
차갑던 추억들이 스쳐 지나가
얼어버린 내맘에
다시 봄이여 오라
넌 나 하나론 만족하지 않고
너보다 일이 우선
첫번째 단추부터
잘못됐지만 애써
모른척 했기에
끝이 어긋나렸어
이제는 그녈 생각하며
웃는 너의 얼굴
신경 쓰이지않아
더이상 멈춰버린 시침
돌아가지않아
얼어버린 상처는 녹아버려
내안의 감정을 꺼
겨울은 가고 또 다시 봄
가지않아 찾지않아
힘겨웠던 날 감싸 안아
이제 난 괜찮아
살 것 같단 말야
너의 눈빛 너의 손길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아
I never go back to you
I will forget about you
겨울에서 봄이 되고
우리 봄은 갔어
소리없이 떠난
너와 나의 봄
이곳에서
나는 멈춰설게
그리고 널 지울게
그리고 널 지울게 또다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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