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웃는다 저기 날 바라보며
두 손을 잡고 걷던 우리가 보여
무엇이 그리도 좋았었나
그 어떤 얘기로 설레였나
환한 미소가 번져온다
잡은 두손이 떨려온다
가슴 가득히 사랑만을 담는다
그땐 우리 누구보다 행복했다
그런 우리가 이제 헤어진다
무엇이 우리를 갈라놓나
그 어떤 말들로 아파하나
자꾸 눈물이 날 흐른다
잡은 두손이 놓아진다
가슴 가득히 상처만을 남긴다
이제 우린 서로다른 길을 간다
시리도록 아픈 바람이 불어온다
시리도록 아픈 추억이 스쳐간다
그녀가 (그대가) 저만치 (저멀리)
반대로 걸어간다
자꾸 눈물이 날 흐른다
잡은 두손이 놓아진다
가슴 가득히 상처만을 남긴다
이제 우린 헤어진다
가는 니모습 그려진다
점점 내게서 멀어진다
언제쯤이면 널 잊을수 있을까
행복했던 순간들도 아프게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