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도 탈이라며
나를 한껏 밀어내던 너의 두 팔
너무 좋아도 탈이라며
나를 한껏 밀어내던 너의 두 팔
너무 좋아도 탈이라면
너무 좋아도 탈이라면
너무 좋아도 탈이라면
차라리 너무 너무 좋아해 버릴래
“심장이 시키는 대로 했어요.
발길이 가라는 대로 갔어요.
어차피 상처뿐인 인생,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차라리 차라리…!”
내 이름을 불러 줘
너의 귀를 시원하게 파 줄게
내 이름을 불러 줘
너의 등을 화끈하게 긁어 줄게
내 이름을 불러 줘
너의 이야기를 밤새 들어 줄게
내 이름을 불러 줘
바로 너
너무 좋아서 탈이 났네
너를 한껏 끌어안는 나의 두 팔
너무 좋아서 탈이 났네
너를 한껏 끌어안는 나의 두 팔
너무 좋아서 탈이 났네
너무 좋아서 탈이 났네
너무 좋아서 탈이 났네
차라리 너무 너무 좋아해 버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