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말하다

박현종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나의 사랑은
여름도 녹이지 못한
차디찬 나의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이며
이렇게 말한다
잘 견뎌줬구나
기다려줬구나

오랜 시간의 끝에
다가온 나의 사랑은
입술을 깨물며
울음 삼키는 나에게

토닥토닥 다독이며
이렇게 말한다
잘 견뎌줬구나
기다려줬구나

우 나에게 안겨라
우 소리내 울어도 좋다
우 그대의 눈물이
그댈 아름답게 빛나게 할거다

오랜 방황에 끝에
찾아온 나의 사랑은
마음이 부끄러
고갤 떨어뜨린 나에게

토닥토닥 다독이며
이렇게 말한다
잘 견뎌줬구나
기다려줬구나

우 나에게 안겨라
우 소리내 울어도 좋다
우 그대의 눈물이
그댈 아름답게 빛나게 할거다

우 나에게 안겨라
우 소리내 울어도 좋다
우 그대의 눈물이
그댈 아름답게 빛나게 할거다
그댈 아름답게 빛나게 할거다
그댄 지금도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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