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어진다 추억으로 간다며
숨가쁜 삶의 숱한 미련처럼
다시 걷는 이 길 니가 생각난다
추억을 걸어간다 기억 따라 조금씩
어린 날 네가 하던 작은 버릇도
함께 걷던 이 길 끝에
니가 생각난다 널 그리고 있다
어린 날의 우리 모습처럼
멀어진다 내 하루는 다시
니가 생각난다 널 그리고 있다
어린 날의 우리 모습처럼
멀어진다 내 하루는
시간은 날 알아채지 못했나 보다
모든 게 멈춘 이 길 그 시간 안에
우리 함께 했던 지난 기억에
그 시간을 건너 너도 날 그릴텐데
니가 생각난다 널 그리고 있다
어린 날의 우리 모습처럼
멀어진다 내 하루는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