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트리탑스(Tritops)
괜시리 서글퍼 자꾸만 두려워
어두운 방에 혼자 남아

갈곳도 없고 맘 둘곳도 없는
나는 나는 저 길고양이

창문밖을 수놓은 별들
내마음 가득 물들어가

새벽하늘 떨어지는
별에게 소원을 빌면

손틈새로 보이는 가슴벅찬 그때에
해맑은 니미소를 다시 볼수 있을까

손내밀면 닿을까 다가가면 잡힐까
난 꿈을 꾼다 내 힘을다해

많은 날을 살아 오면
가장 내가 후회하는 건

그때너를 잡지 못해
아파하며 사는 일이야

눈물 가득 쏟았던 날도
웃음만 가득 했던 날도

너의곁에 있을수 있었음에
가장 빛나던 날

손틈새로 보이는 가슴벅찬 그때에
해맑은 니미소를 다시 볼수 있을까

손내밀면 닿을까 다가가면 잡힐까
난 꿈을 꾼다 내 힘을다해

갈라진 땅 죽어 버린 나의
가슴위에 그대가 내리면

메말라 버린 찟긴
나의 입술로 그대를 불러

손틈새로 보이는 가슴벅찬 그때에
내 오랜 소원들이 펼쳐질수 있을까

손내밀면 닿을까 다가가면 잡힐까
난 꿈을 꾼다 내 힘을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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