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난 나에게 넌

송봉주 (자전거 탄 풍경), 김민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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