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그대여 오늘이
돼서야 난 알았어
이 모든 게 정해진걸
나만 이렇게 혼자
섬에 갇혀버린 것처럼
터널 속에 홀로
사는 것처럼
나는 버려진 게 아냐
난 세상을 버리고
매일 고독 앞에 서서
난 기도했어
나는 기도했어
이 거짓 같은
환상에서
난 오늘도 난 달아나
이 거칠어진
현실에서
더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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