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를 활용한 신곡

장범준 (Jang Beom June (Busker Busker))
눈물 나게 하는 사람 이젠 어떡해
울먹이는 이 마음을 나는 어떡해
어긋나버린 이 상황을 이젠 어떡해
무너지는 마음들을 나는 어떡해
눈물 나게 하는
나의 친구들과 사람들을
이 노래로 지워 볼까
점점 커져 가는
나의 아쉬움과 불안한 맘
이 순간만 잊어 볼까
조그맣고 약한 나의 미래 속은
도대체 얼마나 더 힘이 들까
이제 버릴 수도 없는
배어 버린 상황들을
이 순간만 잊어 볼까
그대여 오늘 잠 못 이룰 밤이네요
내게 노랠 불러 줘
날 위한 그런 그런 노래를
이제 울렁이는 이 마음과
지나치는 옛사랑을
이 노래로 꺼내 볼까
절대 잊혀지지 못할
나의 사람들과 추억들을
이 순간만 잊어 볼까
무너지는 마음들은
보고 싶은 나의 친구들은
이 노래로 찾아올까
절대 잊지 못할 아쉬운 사랑아
이 마음을 채워 볼까
파도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난 잠 못 이뤄요 이제 어떡하죠
내 맘에 그댄 이제 어떡하죠
난 잠 못 이뤄 난 잠 못 이뤄 아
파도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햇님도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우 우 우 아 아
햇님도 스르르르으으 잠이 듭니다
울먹이는 이 마음을 나는 어떡해
어긋나 버린 이 상황을 이젠 어떡해
무너지는 마음들을 나는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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