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Vocal 변흥수]

새봄[Saevom]
slowly
하루는 더디게만 흐르고
우리는 거리마다 곳곳에
겹겹이 쌓여 숨어있던 나를
더 움츠리게 하고

so lonely
서서히 흐려지는 기억에
이제야 나 알 것만 같아
그대 내게 애썼던 날들
날 또 무너지게 해요

어느새 봄이 온 지도 모른 채
한 겨울 속 남겨진 나만 혼자 서성이죠
어느새 우린 지키지도 못한
덧없는 시간 앞에 어리석은 눈물짓죠

in the rain
여전히 선명한 뒷모습에
이제 왠지 알 것만 같아
그대 내게 했었던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