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어도
널 볼 수가 없어
이별의 큰 벽에 내가
가려져 있어
힘겹게 참아왔던
나의 체념 속엔
아직도 너의 흔적이
남겨져 있어
기다리겠다던
내 서툰 바램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무너져 내리고
널 위해 준비한
나의 사랑은
어제와 다른 오늘로
지워져 가겠지
처음.. 널 위해 흘리는
나의 눈물 속에서
넌 지금도 사랑을 가르쳐주나
혼자만의 사랑을
내가 사랑했던 것 만큼
너를 미워하면 잊을까
이별까지도
사랑할 수는 없었기에
나의 눈물 속에서 넌
지금도 사랑을 가르쳐 주나
혼자만의 사랑을
내가 사랑했던 것 만큼
너를 미워하면 잊을까
이별까지도
사랑할 수는 없었기에